- 오늘의 묵상 (10.06.월.한가위)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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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38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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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월.한가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 12,15)
모든 생명의
결실은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자라난 열매입니다.
한가위는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의 결실에
감사드리는
시간입니다.
고향을 찾는 행위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존재의 뿌리로
귀향하는
내적 여정입니다.
이렇듯
조상을 기리고,
고향을 찾는 행위는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정체성의 재확인입니다.
우리가 ‘풍요’를
느끼는 것은
더 많은 것을
얻었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것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달이 둥글게
차오르듯
우리의 마음도
서로를 향해
둥글어지게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감사가
하느님께
닿는 감사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나눔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하길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생명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달이 가장 둥글 때
다시 이지러지듯,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하느님의 은총이
만나는
한가위의
자리입니다.
생명은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안에 있습니다.
재산이 아니라
하느님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것이
한가위의 정신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무가치하게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의 본질은
소유가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에 있습니다.
한가위의 감사는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더 가지려는
불안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의
은총을 바라보고
만나는 행복한
한가위 명절
되십시오.
한가위는
감사의 자리에서
생명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생명의 축제입니다.
하느님의 숨결을
다시 느끼는
감사의 시간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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