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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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66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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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
내가 두귀로 들은이야기라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눈으로 본일이라해서
다말할 것또한 못되다
들은것을 들었다 다말해버리고
본것을 보았다고 다말해버리면
자신을 지치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사람은 남의 욕설이나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단점을 보려고도 하지않으며
남의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 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지키라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태워
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않으면
입이 불길이되어 내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몸을찌르는 칼날이다.
내마음을 잘다스려 마음의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앵무새가 아무리말을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무엇이다르리오!
세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살리기도하고 죽이기도 한다.
[법정스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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