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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했다가 바로 정정하는 경우도 대죄인가요?

식사를 했는지에 대한 대답을 처음에 대충 먹었다고 했다가, 곧바로 정정해서 안 했다고 할 경우 이거는 사소한 것인지, 대죄가 아닌지(고해를 드려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첫 고해에서도 이 문제를 고해했는데, 다시 실수를 저지르니 주님께 죄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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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9 0 2,405 1
Re:거짓말을 했다가 바로 정정하는 경우도 대죄인가요?

식사를 했는지에 대한 대답을 처음에 대충 먹었다고 했다가, 곧바로 정정해서 안 했다고 할 경우 이거는 사소한 것인지, 대죄가 아닌지(고해를 드려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첫 고해에서도 이 문제를 고해했는데, 다시 실수를 저지르니 주님께 죄송해지네요... 질문자의 영이 참 맑아보이는군요. 그래서 교회는 세상과 달리 오래 묵은(?) 신자들보다 새 신자들에 ...

사랑과영혼

2020-08-21 0 863 0
미사를 통해 받은 영감을 잘 보존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아직 청년이라 불리우는 사람입니다.오늘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는 늘푸른청년이라는 35-45세대들을 위한 미사를 개막했어요.참 좋았습니다. 특별히 주교님의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느님이 바라시는 가치를 따르는 것이 옳다."는 말씀이 힘겨워하는 저희 세대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오리라 믿습니다.그런데 말이죠, 저도 나약하고 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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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0 2,395 0
영감을 잘 보존하시려면, 생각과 마음을 하느님으로 채우십시오.

찬미예수님! 미사중에 받는 영감과 느낌은 소중한 것입니다.왜냐하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님께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나의 생각과 뜻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 선물을 오래 간직하지 못합니다.그것이 사람의 한계입니다. 그 한계를 뛰어넘어,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면,우선 내 뜻을 잠시 잠시~~~계속 내려놓아야합니다.그러나 잠시 내려놓아도 다시 올라오는 ...

거룩한 위탁

2017-09-05 0 557 0
Re:미사를 통해 받은 영감을 잘 보존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신앙인들은 성경의 말씀들을 들을 때 그 말씀이 내 가슴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히브 4,12) 그렇게 말씀이 내 가슴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때에 우리는 두려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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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3 0 363 0
운이나 점성술 따위를 믿지 않지만 어쩌면 좋을까요?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큰 유혹이라면 다른 누구는 몰라도 제 경우에 미래의 일을 점치려는 유혹 같습니다.특히나 삶이 잘풀리지 않을때 봉사나 기도도 좋지만 '나만 요령없이 쉬운길 뇌두고 어려운 길로 돌아가려하지 않는건가?'라는 사고에 도달하면 꼭 사주, 팔자, 토정비결 따위에 빠지지 않더라도 일간지 한 켠에 차지한 오늘의 운세면에 무의식적으로 눈이 갑니다.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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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0 2,393 0
Re:운이나 점성술 따위를 믿지 않지만 어쩌면 좋을까요?

미래의 일을 점 치도록 이끌려는 것은 뱀(쾌락)이 하와(감성)를 유혹, 아담(이성)을 유린하는 과정이자 결과입니다.안토니오 성인은 "유혹이 없으면 은총도 없다" 하셨지요. 새미재즈(보사노바) 안토니오송을 들어보세요.유혹은 능동으로 대처하셔야 합니다. 디딤돌로 기도, 공부, 봉사, 성사, 공동체 생활로 이르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혼자서는 무기력 등이 도전할 ...

사랑과영혼

2017-07-29 0 737 0
Re:운이나 점성술 따위를 믿지 않지만 어쩌면 좋을까요?

찬미 예수님!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의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거의 모두가 우리 조상들이 갖고있던 전통신앙인 무속신앙을 마음과 정신속에 갖고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곧 사주팔자, 점, 제사 , 귀신에대한 두려움 같은 것들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세례를 받을때 마귀를 쫓아내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믿음은 3대가 되어서야 우리의 전 ...

김철근

2017-07-29 0 342 0
예수님의 계명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져 돌려 대어라.(마태오 복음서 제5장 38절) 제가 천주교인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예수님의 계명 때문인데요. 그 계명 중에 마태오 복음서 제5장 38절이 저에게 올가미가 되어버렸습니다.여러분도 주변에 사람이 되기를 포기한 사람을 종종 보았을 것입니다. 탐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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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0 2,392 0
예수님의 계명을 예수님뜻안에서 받아들이면 짐이 아닙니다.

찬미예수님!부족한 제가 말씀드립니다.제 주변에도 수많은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쓰레기라고 판단하는 제 잣대로는, 쓰레기입니다.하느님은 그렇게 생각안하실 것입니다.그런데,예수님은 제가 절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십니다.그러면 과연, 내 잣대로 내 맘에 들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십리를 가주고, 양뺨을 다 치라고 내줄 수 있나요?사람의 육신 ...

거룩한 위탁

2017-07-03 0 512 0
Re:예수님의 계명을 예수님뜻안에서 받아들이면 짐이 아닙니다.

제주변에도 이해안되고 말이 안되는 행동하는 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그럴때 스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맘속에서 그들이 가엾고 오죽 살기힘들면 저럴까싶은 측은지심이 생기면서 혹시나 저분들이 기도가 많이 필요한데 기도해주는 이들이 없어서 내게 보내셨나보다 싶은 생각이 깊이 들었었고 짧은 화살기도나 묵주기도할때 기억하고 했더니 제맘도 편안해지는걸 느낀적이 있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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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0 317 0
Re:예수님의 계명

천주교는 천주님이 가르쳐주시는 교리입니다.천원을 주일에 내는 교회도 천주교로 비추어 볼 수 있도록 분노에 더디신 하느님은 단순한 감정 등을 노출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는 조선시대 가장 독한 사약의 주재료 비상도 땅에 묻어두면 최고의 명약으로 바뀌는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사람은 육체과인 감성과 정신과인 이성의 화합으로 영원으로 떠날 영혼의 노자돈을 적립하 ...

사랑과영혼

2017-07-02 0 311 0
독서 할때 너무 떨려요

전례단 독서를 하고있는데요독서 연습할때는 괜찮은데 제대에 올라가기만 하면 정신이 혼미해지고,,떨려서 목소리도 이상하게 나오고침도 꼴깍 넘어가서 독서 전달이 안되고..너무 민망하고 챙피하고신도들 한테도 전례단들에게도 너무 죄송해요이대로 계속 가야하는건지....잘하고 싶은데 너무 떨려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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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0 2,389 1
Re:독서 할때 너무 떨려요

어떤 의미이신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집에서 그날 읽을(선포) 말씀을 많이 읽으십시오. 특히 띄어읽기와 발음에 유의하면서 잘 읽어 보십시오. 요즈음은 굳뉴스의 "소리미사"를 활용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2. 본인의 독서와 다른 독서와 시편 복음을 읽고 묵상해 보십시오. 그래서 그 날 ...

서채석

2020-01-11 0 447 0
Re:독서 할때 너무 떨려요

[마태 11,26] 직역: “모든 것이 나의 아버지에 의해서 나에게 넘겨졌다.” 하느님 보시기에 자매님(이신듯 하여) 그 모습 얼마나 사랑스러우실까요. 참 아름다운 소녀 감성이 연상됩니다.필자의 경우는 떨지 않아 문제인데 제단에 올라 긴장하는 겸손 또한 보시기 좋을것입니다. 인근 성당에서는 지난 월요일(대림 1주간 월요일) 아침, 전날 공보에 나타난 장례미 ...

사랑과영혼

2019-12-03 0 555 0
칭의 (Justification) 에 대한 천주교의 입장

2019 년 부활절 영세를 준비 하고 있는 개신교 출신 예비신자 입니다. 고해성사 다음으로 개신교와 교리상 충돌로 힘들어 하는점은 칭의에 대한 문제 입니다. 다행히 어제, 아래의 내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2006년 7월 23일 세계감리교협의회가 여기에 동참하여 세 교파가 〈가톨릭 교회와 루터교 세계 연맹과 세계감리교협의회의 의화 교리에 관한 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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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0 2,387 1
Re:칭의 (Justification) 에 대한 천주교의 입장

예비자 교리를 받으시는 구도자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부족하나마 제 나름대로 의견을 올려봅니다. 먼저, 구도자님의 의문점이 무엇인지 살펴 보기위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구도자님께서 위에 올려주신 세계감리교협의회측에서 발표한 자료와 제가 올려놓은 가톨릭측의 자료를 비교해서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두 보도자료문에 ...

이복선

2019-03-26 0 569 5
Re:칭의 (Justification) 에 대한 천주교의 입장

고해성사와 이신칭의이신칭의란, 개신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신학적 용어로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고 칭함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진실로 세례 이후 원죄와 본죄를 사함받고 난 이후 믿음의 사람이 되어 오로지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으며"(마태 6,32 참조)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또는 예수님의 고백처럼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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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0 287 1
삶을 접어야 하는지...

나이 사십에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 8년동안 생활고에 허덕이면 서도 가톨릭 신앙인으로 살고자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가대, 레지오등에 활동과 아이들도 매주 미사와 복사활동 주일학교 활동, 아내는 매주 평일미사에 자모회, 레지오에 활동등 마니 바쁘게 살았지만...전 지난 2년 여 동안 특별한 직업없이 금융적으로 거의 마지막 지경에 왔습니다...어떻게 8년 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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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 0 2,374 9
내 양심이 교리와 다르게 아니라고 할 때

안녕하세요? 한 예비신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나가던 저는 교회에서 가르치는 바에 회의를 느끼고 교회에 발을 끊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따돌림을 당할 때마다 하느님께 호소해봤지만 아무 반응도 없었고, 배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진리란 무엇인지 알고 그를 통해 힘을 얻고자 간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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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0 2,368 1
하느님을 믿는 참 신앙을 찾으십시오.

†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저는 평범한 신자입니다. 제가 어줍잖은 신앙적인 지식으로 말씀드리게 되어,조금 송구한 마음은 있습니다.그러나 하느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렇게 신앙상담에 답을 하시게 하는 것도아버지의 깊으신 뜻이 있으신 것 같아서 감사히 쓰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을 신앙하는 것이지요.신앙이란 믿고 따르며 앙모하는 것이지 ...

거룩한 위탁

2021-07-16 0 546 2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처음에 성당에서 미사를 보았을 때 생각이 납니다. 성가와 복음 말씀에 너무나 감동하여, 눈물이 났습니다. 역시 미사는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복음화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의"란 말에 혼돈이 생기면서 정치 지향성을 갖인 사람들에 의해 왜곡되고, 많은 이들이 카도릭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할 수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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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0 2,365 3
가족간 종교가 달라 괴롭습니다..

찬미예수님. 저는 이제 세례받은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모두 불교나 토속신앙을 믿고 계시고 저는 유난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종교에 대해 특별히 구속하시거나 성당에 다니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오히려 어느 종교든지 마음을 다해 믿고 기도 많이 하라고 격려해주십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깊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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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0 2,343 0
Re:가족간 종교가 달라 괴롭습니다..

늦은 답변이지만 제 의견을 적어봅니다.님이 현재 처신하고 있는것은 아주 잘 하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가족이 서로 다른 종교를 갖고 있고 부모님은 자식의 종교에 대해 반대를 하지도 않으니 참으로 감사한 것이지요.중요한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다른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틀린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에 맞춰 상대를 고치려 한다면 싸움이 일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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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0 365 0
Re:가족간 종교가 달라 괴롭습니다..

찬미 예수님! 가족간에 종교가 달라 고민되신다고요? 그렇죠, 온가족이 주님을 올바로 알고 섬기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렇지만 감사하세요, 그 와중에서도 주님께서 님을 선택하여 부르셨음을, 감사해야지요,구원은 믿음으로 구원될수 있고 , 주님꼐서 선택한 사람(익명의 그리스도인)이 구원될수 있는데주님께서 님을 선택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일 일까요?주님께서 부르 ...

김철근

2020-05-06 0 234 0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저는 학생이고 , 엄마께서 2년전 암 수술을 하셨습니다.기도를 드리는데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하십사 기도하려하지만,,전 엄마가 오래사셨으면 좋겠고 더이상 아프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저의 이 바람이 주님의 뜻대로 하시라는 것 보다 더 절실하단 겁니다..이렇게 기도 드리면 안되는 것이겠지요..?혹시 이럴 경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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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0 2,341 1
Re: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찬미 예수님~ 질문자 님과 비숫한 경우에 있는 교우입니다.저의 경우 제 아내가 작년에 암 수술을 받았고 아직도 항암을 하고 있습니다.많은 기도와 명상 그리고 질문자님과 같은 그런 상황을 많이 격었습니다.그리고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 살이가 내(인간) 뜻 되로 되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어떠한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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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0 410 0
주님앞에서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다 하시는 것이 기도입니다.

찬미예수님! 지금 처한 그 상황 그대로나의 마음을 그대로다....말씀드리십시오. 가장 어려운 일이 나에게 부딪혔을때,주님을 찾는 것은,당연한 것입니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서는 때가 바로 그 때입니다. 너무 괴롭고, 슬프고, 안타깝고, 힘들고, 서운하고, 원망하는 나의 마음을 아뢰고 아뢰십시오.그리고 처음와 마지막에는 꼭 주님의 기도를 외우십 ...

거룩한 위탁

2018-05-11 0 296 0
Re: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암에 대처하는 기도생활1. 분심을 내려놓습니다(생각도 침묵합니다).2. 성심과 대화합니다(지금처럼 하느님께 따지는 것은 무관심보다 나은 것이지만 평생공부를 즐기도록 해보세요).3. 과거와 미래에 도둑맞지 않는 평화를 구현합니다(암도 선교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를 믿습니다).암에 대처하는 공부생활1. 어머니께 매일 성경을 봉독해 드립니다.2. 어머니 ...

사랑과영혼

2018-05-07 0 356 1
혼인조당 문의드립니다

비신자와 혼인하면서 성당에서 혼배성사까지 했으나 이혼했습니다재혼을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혼인무효소송이라는 제도가 있다고 들었는데 궁금한 점 몇 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1. 혼인무효판결을 받기 위한 사유가 정해져 있는지요? 저는 남편과의 성격차이 및 시댁과의 불화로 협의이혼 했습니다. 이 정도 사유로도 무효판결이 가능한지요? 2. 혼인무효소송은 혼배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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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0 2,337 1
Re:혼인조당 문의드립니다

교회법은 자매님의 이혼을 별거로. 재혼은 중혼(重婚)인 것을 조명해줄 것입니다. 자매님은 교회법상 별거자로서 성사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부님과 자유로운 1:1 고해성사를 통하여 답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차 한잔 나누면서 수녀님께도 자문을 구해보시기 바라며 이때 주의할 점은 본당 신부님이 전문 법관 사제가 아닐 수 있으니 편한 대화로 ...

사랑과영혼

2017-04-15 0 782 0
민원제의는 어디에 할 수 있나요?

미사보러 성당에 갔는데 5분 늦었습니다. 물론 늦게 도착했지만, 성당에 늦었다고 성전에 못 들어가게 봉사자들에게 재제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당황해서 신자들이 가득찼나고 물었습니다. 미사에 방해가 되니 윗층으로 가랍니다. 거룩한 미사시간에 늦어 방해가 되어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집으로 도로와야합니까???? 이번주의 마지막미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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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4 2,330 4
총회안건 무제한인가?

얼마전 본당에서 총회가 있었습니다. 전 사실 총회인줄 모르고 참석을 하였습니다. 물론 주임신부님도 계셨습니다. 공동체 총회에서 지난 한해동안 어떤 활동을 하였으면 한해 살림살이를 어떻게 해왔는지 신자들에게 보고하고 허락을 받는 그런자리였습니다. 그리고 대충 보고가 모두 끝나고 나서 앞으로 본당이 하였으면 하는 안건들을 신자대 ...

정체성

2016-01-29 0 2,319 0
결국에는 이 질문이신 거죠? 미사전례를 총회안건으로 올릴수 있는가?

당연히 ... 올릴 수는 있지요.문제는 안건을 내는 사람이 미사 전례에 대한 확실한 개념과 변경 가능한 범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전례에 대한 지식이 있거나젼례에 대해 누군가에게 자문을 받았었어야 옳았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것을 가지고 이야기해보자면성당에 교육관을 하나 짓자고 하는 사람이본당 재정 상황도 모르고 ...

섭리

2016-03-26 0 460 0
[교황청 문헌] 평신도의 사제 교역 협력 문제에 관한 훈령(1997.8.15)

교황청 문헌 < 전체도서목록 < 문헌마당 < 홈 평신도의 사제 교역 협력 문제에 관한 훈령 기구 ㅣ 전체 발표시기 ㅣ 1997-08-15 전자북 ㅣ 언어 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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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0 0 536 0
안동교구의 성당들은 왜 사무장이 없나요?

안동교구의 성당들은 사무장이 없어서 주임신부님, 보좌신부님, 수녀님 등이 직접 사목과 더불어 성당 전체의 사소한 일들(예를 들면 신자들의 연말정산 서류들 발급)까지 하신다고 들었어요. 너무나도 바쁘고 열악한 환경이라는데 오래된 전통(?)이라 바꿀수 없다네요... 이렇게 된 이유가 있는지요? 이를테면 교구의 재정난 때문이라든가, 고령화와 적은 신자 수에 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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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8 0 2,308 1
낙태죄 폐지 반대가 정말 옳은 걸까요?

물론 낙태를 하면 안 되죠. 그건 명백한 죄입니다. 남녀 모두의 죄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 주보에서 낙태죄 폐지에 반대한다는 교회의 입장을 읽다 보니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낙태죄가 존재하여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것은 단지 여성과 의사일 뿐 씨 뿌린 남자를 처벌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혼인 관계가 아니므로 남자가 발뺌을 하면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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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0 2,306 3
Re:낙태죄 폐지 반대가 정말 옳은 걸까요?

제 1398 조 낙태를 주선하여 그 효과를 얻는 자는 자동 처벌의 파문 제재를 받는다. 27. 인간 존중[사목헌장] 27. 실천적이고 더욱 긴급한 결론을 내려서, 공의회는 인간에 대한 존중을 강조한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은 저마다 이웃을 어떠한 예외도 없이 또 하나의 자신으로 여겨야 하고 무엇보다도 이웃의 생활을 고려하여 그 생활을 품위 ...

성상훈

2019-06-11 0 305 0
Re:낙태죄 폐지 반대가 정말 옳은 걸까요?

낙태는 십계명 중 제 5계명 ‘사람을 죽이지 마라.’에 위배되고자의적, 고의적인 살인죄이며 교리적으로도 ‘대죄’에 해당됩니다. 절대 낙태해서는 안됩니다.그리고 낙태를 권유해서도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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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0 383 0
Re:낙태죄 폐지 반대가 정말 옳은 걸까요?

"낙태죄가 폐지되면 죽어가는 아기들의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낙태죄 합헌 결정은 우리 사회가 태아 살해를 정당화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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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0 279 0
청년회의 의무와 친교

찬미 예수님. 꽤나 오래된 고민을 하나 올립니다.고민은 어떻게 보면 명확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지 않는 회원도 모두 청년회의 일원으로 인정해야 하는가?저희 본당은 청년회가 청년미사의 성가와 전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사의 성가와 전례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출석을 기반으로출석률이 높지 않은 경우 제약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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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8 0 2,296 0
Re:청년회의 의무와 친교

의무와 권리 그리고 친교 참 어려운 메시지지요? 필자는 장년 세대로서 열심히 임하는 청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고 멀리 그러나 가까이 가슴에 품은 필자의 아들 베드로도 전례와 성가부문 봉사활동 임하고 있을텐데 아들이 청년의 입장일지 군중형 신자일지 갑자기 관심이 가는군요. 필자는 지난 주간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입니 ...

사랑과영혼

2016-03-22 0 719 0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1. 하느님께서 예전에 저를 괴롭힌 녀석들 혼내달라 하면 들어주시나요?학창시절 때 인성이 나쁜 애들에게 괴롭힘 당한 기억과 군대에서 따돌림과 괴롭힌 당한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선생도 저를 무시하고 어머니께서 어떻게 처리할 지를 잘 몰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기억이 나서 공부하거나 일하다가도 화가 나고 국가, 선생, 부모탓을 해서 어제도 어머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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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 2,285 2
Re: 고민 청한 것 잘한것이니

아래의 내용은 2018. 10. 20 명동 1898 북엔샾 곽승룡(비오) 신부님의 '고해성사' 북 콘서트 요약인데 읽어보세요 우라나라는 고해성사시 칸막이가 많은데 칸막이는 밀라노에서 유래 성사는 영적대화 칸막이 유무는 피성사자 자유 한국 고해성사는 경범죄 처벌을 위한 즉결 심판(미사 몇번 빠졌습니다. 등등) 죄인이긴 하지만 죄책감을 갖지 말자 죄의식은 죄중 ...

사랑과영혼

2018-10-21 0 773 0
Re: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어떤 큰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즘 이러한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로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이많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상담실 같은 곳을 찾아가 상담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한 트라우마는 내 의지로 어떻게 잘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많습니다. 서울 사시면 홍성남 신부님 무료 상담소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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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 277 0
Re: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힘들었던 과거일때문에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고 있다는게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살다보면 주변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그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게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하지만 다른것은 몰라도 내가 겪은 고통에 대해 부모님은 더욱 고통스러워 하실것이라 믿습니다.명확히 부모님의 책임이 없다면 부모님을 원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그리고 나에게 괴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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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 278 0
일상속에서 신자로의 삶과 일에 갈등에 대해서

저는 카톨릭 신자로 된지 불과 1년정도 되었습니다. 카톨릭 신자 이전에 아무 종교없이 개인적인 삶의 억눌림속에서도 혼자 가슴 깊이 삵혀야 했죠 문득 같이 사는 동생이 카톨릭을 종교로 가지지고 하여 우연치 않게 성당 입구로 들어서게 되었죠.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주일 첫미사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고 그냥 찬송가와 독서대해서 들리는 성경 말씀만 들었죠 그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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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 2,283 3
Re:일상속에서 신자로의 삶과 일에 갈등에 대해서

글을 주신분이 고요를 좋아하며 시나브로 삮히는 걸 선호하는 형제인가 봅니다. 자칫 패쇄주의가 되지 않고자 가톨릭(천주교회 공식 용어로 문패명은 '카톨릭'이 아니고 서울대교구 홍보분과로부터 '가톨릭'으로 권고한 바 있습니다.) 신자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성당은 하늘의 배라고 합니다. 그런 천상과 지상으로 흐르는 곳에서 천당 맛보기인 성전과 말씀을 받아 ...

사랑과영혼

2019-12-13 0 866 0
겸손

전 겸손해지고 싶습니다. 저의 거만과 교만이 부끄럽고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기도 많이 하면 오히려 기도 많이 했다고 더 거만해진답니다. 겸손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빛과 소금

2017-08-11 0 2,273 2
하느님과 관계를 맺어야 겸손을 알게 됩니다.

찬미예수님! 부족한 제가 한말씀합니다. 제가 마음의 갈등을 겪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보니,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었습니다.인간은 정말 진정으로 겸손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겸손하는 척하고, 인간적인 예의를 몸에 익히면, 착하고 겸손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앞에 나를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나를 내려놓으면 내려놓을 ...

거룩한 위탁

2017-08-12 0 1,27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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